✉️ 구독자님들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메이플시럽 에디터입니다.

어느덧 뉴스레터를 발행한 지 4년이 되었습니다. 매번 하는 말이지만,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랫동안 님과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보게 되겠죠..? 지금까지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4주년을 준비하면서 여러 구독자님들의 통계를 살펴봤습니다. 오래 함께해주신 익숙한 이름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모험가님들까지. 모험가님들의 이름을 볼 때마다 묘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솔직히 뉴스레터를 쓰다가 막힐 때도 있고, 다 때려치우고 싶은 적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모험가님들이 저의 뉴스레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키보드를 잡곤 합니다.

그리고, 님이 남겨주신 의견과 피드백, 다 보고 있습니다. 칭찬도, 쓴소리도, 하나하나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있습니다.

이 뉴스레터가 3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 건 단순히 제가 3년 동안 글을 써서가 아니라 이걸 읽어주는 반응해 주는 모험가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