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 !

📯 왜 재즈 공연이었을까? 

왜? 많은 장르 중, 많은 공연 중에서 재즈 공연을 열었을까?  

#친숙하고 대중적인 장르, 재즈 

메이플 세계의 음악 특성상 전자악기나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뤄진 곡들이 많다는 것 알고있지? 그래서 그런지 원곡을 표현하기에 좋은 공연이 바로 오케스트라 공연이 아닐까 싶네. 그것도 그렇고 음악 공연하면 가장 클래식하고 기본적인 공연이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인 것 같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우리에게 친숙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장르 중 하나가 재즈이기 때문인 것 같네. 조금 쉬고 싶거나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을 때, 혹은 무슨 일을 할때 배경음악으로 종종 재즈를 듣지 않은가? 일상 속에서 어느 정도 재즈가 스며들고 있고, 그만큼 대중적인 장르이기에 모험가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들을 수 있는 재즈 공연을 선보인 것 같다네. 

#네코드뮤직이 힘을 숨김

메이플 세계를 빛내주는 위인들이 모여있는 곳, '네코드뮤직'. 이들은 사실 재즈에 있어서 아주 능력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네. 이벤트 성으로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걸 종종 들려주기는 하지만 바로 그 재즈 앨범을 발매한 이후 재즈에 정말로 특화된 자들이라는 걸 보여주었다네. 

바로 그 앨범은 [JAZZ of Maple] 해외에서 이벤트 성으로 발매되었지만, 아마 발매되자마자 지금 여기 메이플 세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네. 그 명성이 여기까지 들려온 걸 보면 정말 남다른 퀄리티를 보여주었다네. 과하지 않으면서 뻔하지 않는 그런 재즈 곡들을 들려주었지. 그때 곡을 들었던 모험가들은 모두 알았을걸? 이제까지 들었던 모든 재즈 버전들보다 퀄리티가 어나더 레벨이었다는 걸 말이지. 

아무튼, 그래서 재즈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재즈 공연을 했던 것 같기도 하네. 

#의외로 재즈 곡이 없다 

아까 앞에서 재즈가 친숙한 장르라고 말해서 지금 이 말을 하기에 조금 민망하지만... 은근히 우리 세계에서 재즈 곡이 없더군. 대부분은 전자음악이나 오케스트라 연주로 되고, 재즈 곡은 별로 없더군. 

그래서 원곡을 새로운 장르인 '재즈'로 풀어내고자 재즈 공연을 선보였던 것 같았네. 

• 헤네시스 마을 (Floral Life)
• 루디브리엄 마을 (Fantastic Thinking) 
• [히오메]코스믹 뮤지엄 (Jazz for Dr.Lim) 
• 15주년 이벤트 맵 (Welcome to the 15th Street)
• 17주년 이벤트 호텔 메이플 (17th Event)

🎻 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와 협연을 했을까?

두 번째 포인트! 왜 많고 많은 밴드 중에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밴드와 협연을 한 이유는 뭘까? 

#한국이 사랑한 재즈 밴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는 그야말로 국내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 밴드 중 하나라네. 그만큼 내한 공연도 많이 해왔고, 지금도 여기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개 때문이라지.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밴드 

이들의 정체성은 재즈 밴드이지만, 이들의 음악적 활동 범위는 재즈만 한정되지 않았네. 영화 음악, 클래식, 팝, 대중 가요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레파토리를 선보이는 밴드이라네.

그래서! OST 장르 중 하나인 게임 음악도 누구보다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밴드이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플 세계 관리자들이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를 선택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네. 

• A Whole new World (알라딘 OST)
• 어느 여름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 엘리제를 위하여

• 1994년 어느 늦은 밤 - 장혜진 원곡

🎺 메- 재즈 공연 후기

• 색다른 재즈라는 장르를 만났던 경험  

• 원곡 혹은 편곡 

•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무슨 일이

• 가장 좋았던 곡은 Missing You (엘리니아 나무줄기던전) 

엘리니아 3대장 브금 

🔮 마법은 음악에 있었다

넥슨 제공 

이번 공연에서 가장 좋았던 곡들을 뽑자면 바로 엘리니아의 브금들이라네. 이 브금들을 듣고 나니 예전에 어느 모험가가 한 말이 생각난다네. "마법은 음악에 있었다"고 말이야. 

나무줄기던전의 'Missing You', 엘리니아 마을의 'When the Morning Comes', 앵콜곡이자 엘리니아 필드곡인 'Moonlight Shadow'까지. 이 세곡이 무척이나 마음을 울렸다네. 물론^^ 듣는 중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지 뭐야. 

• 사랑의 인사 Missing You

특히 Missing You 가 너무나도 좋았네. 주 멜로디를 재즈 트리오가 연주했고, 멜로디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을 오케스트라가 맡아서 연주했네. 쉽게 말하자면 원곡에서 반복되는 리듬으로 연주되는 부분 말일세. 재즈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정말로 원곡에서 미약하게 아니면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애틋함을 극대화했네. 괜시리 마음을 울렁거리게 만들었던 곡이자 다시 한 번 더 듣고 싶은 곡! 

• 도입부부터 탄성을 자아낸 그 음악 'When the Morning Comes'

• 음악부터 듣고 가실게요 'Moonlight Shadow'

루디브리엄, 해방된 에델슈타인, 레헬른

💗 낭만을 담은 재즈 

• 핑크빛으로 물든 루디브리엄 'Fantastic Thinking' 

• 그동안 겪어온 모진 고통과 수모를 기억하며 'Liberated Edelstein City' 

• 사람들은 음악에 홀린 것이다, 'Lächeln, The City of Dreams'

Time Attack, Heaven Again, Ariant 

🎼 오케스트라가 하드캐리한 곡들 

• 강약 조절로 긴장감을 'Time Attack' 

• 음악에 압도되다 'Heaven Again'

• 불협화음이 만든 하모니 'Ari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