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즈모스 협곡은 어떤 곳인지?
2.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
3. 저 안에 있는 자들이 누구인가?
4. 요새의 주인은 어디로 갔는지?
5. 어째서 메이플 월드에 나타난 건지?

🎧아즈모스 경계 - Azmoth Canyon Boundary

2차 전직 교관은 모두 허망한 듯이 앉아 있거나, 절망감에 휩싸여 정신을 놓고 있는 순간을 마주한다. 이에 걸맞게 심상치 않은데... 갑자기 나타난 아즈모스 협곡에 대한 의문만이 휩싸인 채로 그 분위기에 압도당하게 되었네. 정말 어떻게 할 수 없는 존재를 마주했을 때의 그 경이로움과 보잘것없는 힘에 압도된 것이지. 

오랜만에 옛 스타일, 정석적인 음악이 등장했네. 꽤 최신까지 새로운 스타일만 들어왔는데, 오랜만에 클래식을 들어본 기분이지. 신기했던 건 로비 음악에서 이렇게 힘을 주었다는 뜻이다. 이렇게 정말로 위험하고 미지의 존재를 앞두고 있을 때 이런 느낌을 주고 싶어서라고 해야 할까? 그런 생각이 든다네.

그럼, 바로 추리를 시작해보지. 

• 투기장과, 부정한 예배당, 고풍스러운 연금술 실험실. 각각의 구역에 도살자, 골렘이 버티고 있다.
• 강아지? 
• 마법구, 여기선 전혀 작동하지 않는데, 아마도 저 안에 있는 무언가와 반응하는 모양
• 저 균열은 안에서부터 이어져 있다. 깊은 구멍 안에 있는 존재들이 그 차원 균열을 타고 여기로 나오는 모양. 그들이 나오지 못하게 막는 것이 중요하다.

• 이미 오래전부터 리프레 지하에 있었던 것이 확실해요. 지하에 만든 건물이라기보다, 지층에 끼어들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이니까요. 다만, 차원의 균열부터 시작해 어째서 그것이 이제야 드러나기 시작했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군요. 이런 식으로 마스테리아가 메이플 월드에 드러날 줄은…

투기장에서는 노예 검투사들을 대상으로 폭력으로 다스리면서 실험을 진행했네. '광전사, 골렘, 인페르누스'를 만난다네. 강아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더 이상 이 세계의 존재는 아닌 것 같은 섬뜩한 모습을 하고 있지.

협곡에서 만난 도적 사제 '헬린'의 말에 따르면, 투기장에서 만나는 골렘 아즈라엘과 광전사로 만났던 괴물은 아이단이라고 하네. 이들은 같은 용병단 출신으로, 어떤 저주로 인해서 괴물, 골렘으로 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네. 헬레나도 같은 의도로 골렘의 몸 안에서 지성체의 존재를 느꼈다고 하네. 

🎧투기장

• 버려진 투기장 - Aidan
• 광기의 투기장 - Hunting_Arena
• 폐장된 투기장 - Encounter_Arena

투기장 BGM은 3가지 버전으로 나뉘어져 있네. '버려진 투기장, 광기의 투기장, 폐장된 투기장' 이렇게 말이야. 

우선, 광기의 투기장과 폐장된 투기장. 두 곡은 같은 음악에 분위기만 살짝 어레인지 해서 선보였네. 음... 그 차이를 설명하자면, '광기의 투기장'은 한창 경기가 불타오르는 중이라면 폐장된 투기장은 그 열기가 식어버렸다는 느낌? 차분하지만 어딘가 돌아버린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네. 광기의 투기장에서 더 많은 악기 소리가 들리면서 풍부하다는 게 확실히 들리니 말이지! 

그리고, 싸움의 하이라이트인 '검투사 아이단'과의 싸움에서는 분위기가 확실하게 바뀐다네. 음, 그런데 뭐랄까 귀에 확 들어오지는 않는다는 점? 코러스가 나오면서 화려하고, 빠른 템포가 긴장감을 주는 것까지는 알겠네. 하지만... 그거 외에는 뭔가 확 꽂히는 부분은 없는 것 같네.. 그냥 무난한? 😶

🎧[실험실]

• 금지된 실험실 - Kind Azrael
• 폭주 연구동 A - Hunting_Lab
• 무언가 개조된 연구동 B - Encounter_Lab
• 버려진 실험실 - 섬멸전 Shooting_Lab

가장 음침하고, 공포스러운 곳이 아닐까 싶네. 미친 마족들이 그 힘을 얻겠다고 이런 미친 실험을 하는 곳이라서 그런가, 실험실 BGM들은 소름 끼치기까지 하네. 음악 밑에 역재생하는 사운드가 깔리면서 기괴함이 들기까지 하네. 

실험실 BGM들은 감성적 + 서늘함 + 미스테리함 + 기타 등등… 이런 감정들을 불러일으키네. 역시 마스테리아는 이런 맛이 있어야지…(?)

🎧[예배당]  

• 예배당 중앙 제단 - Infernus of Doom
• 부정한 제단 - Hunting_Chapel
• 고요한 예배당 - Encounter_Chapel 
• 폐허의 갈림길 - Azmoth Canyon Boundary_Slow

와.. 예배당 BGM도 만만치 않게 미쳤군. (좋다는 뜻) 아즈모스 협곡 중 가장 위험한 곳은 예배당인 것 같네. 와... 부정한 제단과 고요한 예배당은 투기장처럼 같은 음악을 조금 분위기를 어레인지하면서 선보였는데, 여기서는 고요한 예배당이 압승한 것 같네. 

분위기를 압도하는 조율되지 않은 피아노에서 힘을 향한 뒤틀린 마음이 느껴진다네. 쿵 내려앉는 소리가 망치로 내 머리를 깨는 것 같이 들린다네. (이어폰으로 소리 크게 들으면 이렇게 들림.) 

그리고, 이건 어디에서 소개해야 할지 애매해서 그냥 여기서 바로 소개하겠네. 협곡 던전 중앙에 위치한 갈림길. 자네가 아즈모스 협곡 갈림길에서 들었던 곡 기억하는가? 바로 여기서는 그 음악을 느리게, 그리고 고요하게 편곡한 버전이라네. 갑자기 감성적이고 슬픈 분위기라서 조금 적응 안 되지만, 이런 것도 좋네. 

1. [완료] 아즈모스 협곡은 어떤 곳인지?
   → 마스테리아의 마족들이 무엇가를 실험하던 장소이지만, 지금은 도살자와 골렘이 버티고 있다. 
2. [완료]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
   → 초월자의 힘을 탐하던 마족 드라크, 이를 위한 의식을 진행하고 아즈모스 협곡에는 저주가 내렸다. 
3. [완료]저 안에 있는 자들이 누구인가?
   → 인페르누스, 아이단,  아즈리엘 등은 각 폭주한 검투사, 골렘으로 남아있다. 
4. [완료]요새의 주인은 어디로 갔는지?
   → 드라크가 만들어낸 것은 모르굴라스라고 불리는 거대한 재앙이었으며,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재앙에 휘말려 죽음을 맞이했다. 
   
5. [완료]어째서 메이플 월드에 나타난 건지?
   → 긴 시간에 걸쳐 지하로 겹쳐 들어온것같다는 단서밖에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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