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옆동네 메M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고 하네. 그의 이름은 바로 에릴 라이트. 

저번 시아 아스텔에 이어서 두 번째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하네. 시아 아스텔이 빛의 마법사라면, 에릴 라이트는 빛의 창을 이용하는 전사 캐릭터이지. 메M에만 있는 캐릭터라서 많은 모험가들이 관심을 가졌다네.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에릴 라이트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보도록 하겠네. 

어둠의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아 저지하려고 하지만 아직 뭣도 아닌 에릴 라이트는 고전을 면치 못하던 찰나... 은빛 기사단의 아칸이 에릴 라이트와 동생들을 위험에서 구해주었다네. 에릴이 그렇게 존경하는 아칸과는 이렇게 처음 만나게 되었지. 

반짝 빛나는 빛을 머금은 창을 이용해 어둠을 물리치는 에릴 라이트의 테마곡이라네. 로그인 곡으로 쓰인 것으로 봤을 때 이번 에릴 라이트의 캐릭터 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BGM이라고 생각하네. 

에릴 라이트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가 바로 ‘희망’ 이 아닐까 싶네. 빛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는 같은 생각을 했지만, 보스 아칸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에릴 라이트는 빛이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믿음과 이 빛을 통해서 소중한 이들을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라네.

에릴 라이트의 또다른 주제곡. 희망을 의지로 실현하고자 하는 용기가 돋보이는 곡이라네. 이전 A World Shown by New Light 의 일부 멜로디를 차용하였고, 여기에 기타와 희망찬 피아노 연주를 더해 앞으로의 에릴 라이트가 행할 많은 것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지. 

빛과 어둠이 맞닿은 경계 트레스. 헬리아에서 가장 낮은 고도에 위치한 지역 답게 리듬감 있는 피아노의 컴핑과 뒤에서는 별빛이 반짝이는 듯한 아른거림을 표현하는 것 같이 패드로 표현했다네.  계속 곡이 이어지면서 어딘가 불안감이 서려있는 것으로 봤을 때 위험 지역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기도 

가장 시아 아스텔과 닮아있는 곡이 아닐까? 크리스탈의 파편과 돌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아련함과 경쾌함을 더해 잘 버무린 곳. 어린 아이의 천진난만함에 아련함을 한 스푼 넣어서 만든 곡! 

동생들과 함께하는 순간을 그린 '행복의 찬가'. 로파이 음색의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이 감싸면서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하게 만든다네. 어딘가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하지.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은빛 수호 기사단의 BGM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브금! 

청량한 피아노 멜로디와 따스한 스트링 선율이 예쁘게 어우러진 곡에 활기찬 리듬감을 더하여 따뜻한 햇빛 아래에서 자라난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곡으로, 맑고 잔잔한 바람을 가르는 자유로움이 물씬 느껴진다네. 

별의 정령이라는 동질감 덕분인지, 시아 아스텔은 그가 다시 헬리아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도와주었지. 시아 아스텔, 그리고 마빈과 아이작은 에릴 라이트를 다시 헬리아로 갈 수 있도록 돕는데, 그 과정에서 무지막지한 차원 이동 기계를 만든 에델슈타인의 '체키'의 도움으로 다시 헬리아에 무사히 도착하면서 진정한 보스 아칸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지.